농협, 사업 조기추진 동력 확보

농협이 중앙본부의 지도사업 추진방향을 전국 지역본부, 농정지원단, 지역농협 담당자들과 공유, 사업을 조기 추진할 수 있도록 추진 동력 확보에 나섰다.

농협은 지난 23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지준섭 농협중앙회 농가소득지원부장을 비롯한 중앙본부 및 지역본부 지도사업담당 단장, 시군지부 농정지원단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지도사업 추진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앞서 농협은 지난해 범농협적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100대 추진과제를 선정, 적극 추진해 농가소득에 총 1조9564억원(농가당 183만원)을 기여한 바 있다.

농가소득지원부는 농가소득증대의 컨트롤타워로서 올해에는 2조5052억원의 농가소득 기여액을 달성하기로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기존 100대 과제를 외부 평가 등을 통해 조정하는 등 재검토키로 했다. 아울러 지역본부별로 계량화가 가능한 과제별로 추진목표를 부여하고 자체 추진과제도 발굴토록 할 예정이다.

농촌 초고령화가 심각해진 상황에서 농촌 노인복지를 위해 지난해 개소한 농업인행복콜센터 운영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70세 이상 고령농업인이 돌봄 대상자로 등록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지 부장은 “농협의 설립 이념과 직접적으로 결부돼 있는 지도사업 담당자들은 우리 농협조직의 기둥이라는 긍지와 사명감을 갖고, 지도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모든 책임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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