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은 올해 35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바다숲 조성·관리를 실시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공단은 올해 동해에 9개소, 서해 1개소, 제주 6개소, 남해 4개소 등 총 3107ha면적에 바다숲을 신규로 조성하고 고효율 친환경 바다숲 조성 기술개발과 바다숲 조성지의 통합관리 시스템 마련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매년 1200ha씩 발생하는 전국 연안의 갯녹음 실태조사와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해역별 정밀조사도 실시하며 범국민적 바다녹화운동을 위해 민간단체와 협력, 바다사막화 방지를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전국 각지에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정영훈 FIRA 이사장은 “전국 연안을 바다 숲으로 푸르게 가꾸고 어업인에게는 풍요로운 삶의 터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 추진되는 바다 숲 조성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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