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TAC(총허용어획량)제도의 시행시기가 변경되고 수산자원조사원이 증원된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은 TAC제도의 고도화와 수산자원관리 강화를 위해 TAC의 시행시기를 7월에서 다음해 6월까지로 변경하고, 기존에 70명이던 수산자원 조사원을 85명까지 늘린다고 지난 1월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의 TAC 시행시기는 오는 6월까지로 연장해서 시행중이며, 오는 7월부터는 변경된 제도로 시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TAC조사강화와 TAC조사대상 확대, ITQ(개별양도성할당량)제도 도입에 대비해 수산자원 조사원을 상반기에 10명, 하반기에 5명 신규로 채용하게 된다.

TAC소진현황에 대한 정보제공도 확대된다.

FIRA는 올해부터 TAC에 참여하는 어업인들에게 공단 홈페이지(fira.or.kr)를 통해 본인의 TAC소진현황 정보를 제공하고, TAC소진율이 80%를 넘어선 어업인들에게는 SMS를 이용해 개인별 TAC소진현황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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