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상용화 될때까지 지속적 지원 약속

NH농협은행은 IT(정보기술) 축제인 유니톤(UNITHON) 후원을 통해 핀테크 산업 육성에 나섰다.

NH농협은행은 지난 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제6회 유니톤’을 후원했다.

유니톤이란 대학생(Univ) 또는 연합(United)을 의미하는 UNI와 해커톤(Hackathon·서로 다른 직군의 사람들이 참여해 짧은 시간동안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현실화하는 행사)을 합성한 단어로 ‘대학생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해커톤’을 의미한다.

이번 행사에는 120명의 대학생이 참가해 화합과 선의의 경쟁으로 △금융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의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출품했다. 특히 참가팀 ‘셀팜’은 농산물 대리경작 플랫폼 서비스를 내놓아 농협은행 특별상을 수상했다.

농협은행은 3회 연속 후원사로 참여했으며 그동안 NH핀테크 혁신센터를 통해 금융API 활용사례를 전파하고 농업관련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등 멘토링 및 사업화를 추진한 바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원하자는 의미에서 지속적으로 행사를 후원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발굴된 아이디어가 상용화될 때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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