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다음달 18일까지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기간 동안 평창 대관령주차장(올림픽 셔틀버스 환승주차장)에 ‘농업기술전시관’<사진>을 개관, 운영한다.

농업기술전시관은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에 맞춰 강원도를 방문하는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우리나라 농업·농촌의 문화와 우수한 농업기술을 소개하기 위해 문을 연다.

농진청,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지역 농촌진흥기관이 참여해 스마트 팜 기술 등 4차 산업연계 농업기술과 우수품종 전시 등 우리나라 농업기술개발 성과와 비전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또한 교육농장이나 농가맛집 등 농촌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농촌 테마여행을 소개하고 농산물안전관리, 농산물 유래 기능성 신소재 개발, 세계와 함께하는 우리 농업기술, 지역 농촌진흥기관의 우수연구성과 등이 전시된다.

이번 올림픽대회 기간 동안 대관령주차장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이면 누구나 농업기술전시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황규석 농진청 연구정책국장은 “농업기술전시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새로운 가치로 주목받고 있는 농업과 농촌의 잠재력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다”며 “우리나라의 농업기술과 농촌문화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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