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 인기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새로 추진하는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 신청을 마감한 결과 1200명 모집에 3326명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영농의지와 발전 가능성이 큰 청년창업농 1200명을 선발, 월 최대 100만원을 최장 3년간 지원한다.

신청 결과 지역별로는 경북 지역의 신청자가 가장 많았고 경력별로는 독립경영 예정자가 가장 많았으며 재촌 청년보다는 귀농(예정자 포함)청년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북 602명(18.1%), 전남 536명(16.1), 전북 478명(14.4), 경남 376명(11.3), 경기 347명(10.4), 충남 308명(9.3), 강원 227명(6.8), 제주 88명(2.6) 순으로 나타났으며, 부산·대구·광주 등 특광역시에서도 146명(4.4)이 신청했다.

영농경력별로는 독립경영 예정자가 1483명(44.6%), 독립경영 1년차 953명(28.7), 독립경영 2년차 541명(16.3), 독립경영 3년차 349명(10.4) 순으로 나타나 영농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신청이 두드러졌다.

또한 도시에서 귀농을 했거나 귀농 예정인 청년이 2376명(71.4%)으로 재촌 청년 950명(28.6) 보다 2.5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에 부모의 영농기반이 있는 청년들이 2224명으로 전체의 66.9%를 차지했으며 기반이 전혀 없는 청년도 1102명이나 신청했다.

비농업계 졸업생이 2425명(72.9%)으로 농업계 학교 졸업생(901명) 보다 2.7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부부공동 창업자(예정자 포함)는 793명(23.8%), 농업법인 공동 창업자(예정자 포함)는 98명(2.9)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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