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온라인 판매 이후 20~30대 여성 구매 증가

최상희 기자l승인2018.02.08 10:15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지난해 7월 전통주의 온라인 판매가 허용된 이후 2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전통주 구매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최근 빅데이터센터와 협조해 전통주 소비 트랜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이번 분석은 소셜 웹 빅데이터(SNS)는 ‘설날’, ‘명절’과 ‘전통주’를 키워드로 블로그,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의 언급수와 검색트렌드로 최근 2년간 전통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사항을 분석했다. 또한 판매데이터로 농협 하나로마트 데이터와, G마켓·옥션 온라인 데이터를 활용했다.

분석결과 과거에는 전통주에 대한 관심은 설, 추석 등 명절기간에 높았으나, 온라인 판매가 허용된 이후에는 명절기간이 아니어도 관심과 선호도가 매우 빠르게 증가되는 추세로 나타났다. 특히 연말 방송프로그램에서 전통주를 선물하는 장면이 방영되면서 전통주 검색건수가 급증하기도 했다. 또 과거 고루한 이미지가 강했던 전통주에 대한 인식도 독특하고 트렌디한 쪽으로 많이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강남, 홍대, 이태원 등 20~30대들이 자주 찾는 장소에서 전통주를 즐기고 소비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이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전통주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세련된 주점들이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온라인 판매지수를 비교했을때 30~40대의 구매비중이 높고, 20~30대에선 여성이 남성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전통주 중 증류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구매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016~2017년 하반기 판매건수를 비교분석한 결과, 소비자 관심이 높은 증류식 소주, 일반증류주가 다른 주류에 비해 판매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무형문화재나 명인이 만든 전통소주가 프리미엄 이미지를 형성하고, 일부 규모가 큰 업체가 증류식소주의 대중화를 선도하면서 증류주의 소비가 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됐다.


최상희 기자  sanghui@aflnews.co.kr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상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안내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주식회사 농수축산신문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다08140  /  등록일자 : 2008.11.06  /  제호 : 농수축산신문
발행인·편집인 : 최기수  /   주소 : (06693)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천로2길 12(방배동)  /  대표번호 : 02)585-0091
팩스번호 : 02)588-4905,4906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만
Copyright © 2018 농수축산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