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연예작물 차별화…농가소득 제고 주력

나주배원예농협(조합장 이상계)이 지난 5일 농협중앙회 최고 영예인 ‘11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해 농업인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나주배원예농협은 조합원들의 소득향상과 농업발전을 위해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 전 지역을 대상으로 수출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그 결과 최고 품조의 신고, 원황, 황금배, 화산 등의 배를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미국 등 10여 개국에 2600여톤을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농협수출탑은 매년 전국농협을 대상으로 농산물 수출부문을 평가‧심사해 우수한 고품질 농산물 수출에 기여한 농협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이상계 조합장은 “조합에 첫발을 내딛은 2006년 600만불 수출탑 달성을 시작으로 수출만이 나주배를 살릴 수 있다는 각오로 수출에 주력해 왔다”며 “2016년 800만불에 이어 1년 사이에 300만불이 증대된 것은 조합원들의 수출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한 성과였다”고 모든 영광을 조합원에게 돌렸다.

실제로 이 조합장은 나주농업의 핵심인 배 과수농업뿐만 아니라 모든 원예작물의 특용화와 차별화를 통해 농가소득 올리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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