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농가 중심으로 구성된 네이버 밴드 모임 ‘한우공감’이 지난 7일 전국한우협회에 방문해 500만원 성금을 전달했다.
 

‘한우공감’은 네이버 밴드 모임으로 회원수는 5000여명에 달하며, 심포지엄, 워크숍 등을 통한 활발한 한우정보 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전달된 성금 500만원은 ‘한우공감’에 소속된 회원들이 5000명이 1000원씩 모아 조성된 것으로 최근 축산업의 최대 현안인 ‘미허가축사 적법화 만료 기간 3년 연장’을 위해 몸을 아까지 않는 한우협회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최군식 한우공감 밴드 대표는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천막농성을 이어가는 등 미허가축사 적법화 문제 해결을 위한 한우협회의 활발한 활동을 언론을 통해 많이 접하고 있다”며 “이러한 한우협회의 수고에 지역에 있는 많은 농가들이 응원과 지지를 보낸다는 의미에서 작게나마 성금을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홍길 한우협회장도 “한우농가들의 응원이 많은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우산업의 발전과 농가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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