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이하 농협 축산경제)는 올 한해 축산농가가 공감하는 현장감 있는 컨설팅과 교육에 집중키로 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최근 올해 축산컨설팅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지난 6일 지역본부 축산사업단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사진>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농협 축산방역부는 축산현장에서 농가가 피부로 느끼는 컨설팅·교육을 통한 소득증진을 위해 올해 축종별 종합 경영컨설팅, 한우 번식우 생산성 향상 컨설팅, 현장소통 맞춤형 교육·컨설팅, 축산 컨설팅·교육 수혜농가 사후관리 강화, 후계 및 여성축산인 교육, 농협인증 축산컨설턴트 육성 및 전문화 교육 등 보다 다양한 교육·컨설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농가 소득증진을 위한 축종별 종합컨설팅 사업의 경우 전국 40개 축협에 스터디그룹 45개를 조직화하고, 전문컨설턴트(2명)가 스터디 그룹별 총 7회 방문해 실시하는 한우농가 종합경영컨설팅도 농가 호응도가 높아 올해에는 스터디그룹 50개를 추가 조직해 내년 11월까지 전문적인 교육·컨설팅을 추가 실시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한우농가 종합경영컨설팅과 유사한 방식으로 낙농·중소가축 농가를 대상으로 연 4회 이상 농가를 방문, 생산성 향상과 생산비를 절감하기 위한 종합경영컨설팅을 별도로 실시키로 했다.
 

이와 함께 약화된 한우 생산기반의 안정과 번식우 생산성 향상을 위해 번식농가를 대상으로 사양관리 기술 교육·컨설팅을 실시하고 번식우 30마리 미만 모델농가를 육성·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현장소통 강화와 축산농가 애로사항에 대한 축산현장 지원 강화를 위해 축산농가가 공감하는 생생토크, 축협조합원 맞춤형 교육·컨설팅과 농협-국립축산과학원 축산현장 종합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축사전기안전점검, 가축무료순회진료, 축산환경개선 등 축산현장 컨설팅 활성화를 위한 육성자금 120억원도 올해 지원키로 했다.
 

박인희 농협 축산방역부장은 “축산농가가 공감하는 현장감 있는 축산컨설팅·교육 사업을 추진해 축산농가 생산기반 안정과 소득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지역본부와 일선 축협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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