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주영건)은 최근 본점 대회의실에서 임원 및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37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결산을 했다.

강릉축협은 지난해 금융시장의 저금리 심화와 세계 경기 침체 속에서도 조합원과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합심 단결해 외부 환경변화에 적극 대처해 왔다. 특히 청탁금지법 시행 및 살충제 계란 파동 등 어려운 축산 여건 속에서도 경제사업량 증대 등을 통해 당기순이익 8억7640만원을 실현하는 흑자결산을 달성했다.

사업별로는 상호금융 예수금은 잔액기준 2473억7200만원으로 전년 2375억1000만원 대비 4.15% 성장했으며, 대출금은 1180억원으로 전년대비 8.94%의 성장률을 보였다.

경제사업은 총 579억7200만원으로 전년 479억5400만원 대비 20.83% 성장했으며, 지도·교육지원사업은 6억4700만원을 지원해 친환경축산물 판매장려금지원, 선도농가 육성, 방제사업 확대,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인증농가 육성 등 조합원 실익사업과 복지사업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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