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농업인 조합원의 눈높이에 맞는 쌍방향 소통의 자리를 마련, 행복한 국민의 농협을 구현하는데 머리를 맞댔다.

농협은 지난 7일 한국새농민중앙회 회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2018년 새농민회 정기총회’와 ‘2018 새농민 행복농담(幸福農談)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협의 운영방향을 설명하는 지역별 컨퍼런스의 연장선에서 마련됐다.

이날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농업인들의 애환과 고충을 듣고 함께 소통하기 위해 토크콘서트 ‘솔직담백, 농담토크’를 직접 진행하면서 새농민회 회원과 농협이 힘을 모아 농업인 행복시대를 함께 열어가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농가소득 제고를 위한 구체적 실현방안과 농업가치 헌법반영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 새농민상 수상자 부부를 상대로 결혼기념일 축하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농업인을 섬기는 농협으로 새롭게 발전하는 농협이 될 것을 제안했다.

한편 새농민회는 농협이 매달 자립·과학·협동의 새농민 운동을 실천하는 우수 농업인 부부를 선발해 시상하는 ‘이 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구성됐으며 1966년 첫 수상을 시작으로 지난달 기준 4990부부가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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