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장림 조성사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토론회가 지난 7일 경기 양평군 국립 하늘숲 추모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제1회 현장토론회에는 민도홍 산림조합중앙회 산림경영부장을 비롯해 지역본부 담당자들이 참석해 △수목장림 후보지역 선정방법 △민원발생 최소화 대책 △지역 신규 일자리 창출 △SJ산림조합상조와의 시너지 창출 △지역주민과의 상생발전 방안 등에 대해 토의했다.

산림조합은 수목장림 조성사업을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과 건전하고 품위있는 장례문화 선도로 국민에게 가치있는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국내에는 국립 하늘숲 추모원과 전남 진도군 보배숲추모공원 등 국·공립 자연장지를 포함 51개소의 수목장림이 운영 중이며 올 상반기에 전남 장성군산림조합 수목장림이 개장할 예정이다.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수목장림 조성사업은 차별화된 상조서비스로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새로운 장례문화를 제시하고 묘지로 인한 산림훼손, 일자리 부족 같은 사회문제도 해소하는 공익사업이다”며 “조합원, 임업인, 국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산림조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