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축협, 정총

경주축협(조합장 김성환)은 최근 본점 대회의실에서 최우성 농협 경주시지부장, 정은수 고령축산물공판장장, 김종윤 농협사료 울산지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김성환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지속적인 내수부진과 저성장 기조, 가축질병, 정부의 축산업관련 규제 강화로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도 조합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사업전이용에 힘입어 목표한 건전결산을 이뤘다”고 말했다.

특히 “경주천년한우가 7년 연속 우수축산물브랜드로 인증받는 등 전국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어 서울시 학교급식 축산물식재료 공급업체와 국방부 군납업체로 선정돼 안정적인 축산물 판매의 교두보가 마련됐다”며 “올해에도 다양한 판매망 구축을 통해 조합원의 실질적인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축협은 지난해 조합원의 축산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송아지생산안정제(542농가 1603마리), 축산물이력제관리(3695농가 7만7594마리), 사료이용장려금, 축산물출하장려금 지원 등에 27억7000만원을 지원하고 31억10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출자배당 4억2000만원, 이용고배당 14억7000만원 등 18억9000만원을 배당키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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