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농협, 정기대의원회

부산 사상농협(조합장 김평조)은 최근 본점 회의실에서 임원 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을 마무리했다.

김평조 조합장은 “올해 우리 경제는 불확실한 경제상황과 내수회복세 부진 등으로 저성장 국면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특히 가계부채 문제, 부동산시장 침체, 농업여건 악화 등으로 인해 조합 경영여건이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자산건전성 제고에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익 다변화 모색과 새로운 수익창출사업 발굴 등 균형 있는 조합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조합원과 지역사회에서 사랑과 신뢰를 받는 사상농협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사상농협은 올해 사업규모를 예수금 잔액 6100억원, 대출금 잔액 5100억원, 경제사업 84억4400만원, 보험료 140억원으로 확정했다.

한편 이날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대학생 20명에게 각 100만원씩 총 2000만원을 전달했다. 또 임기 만료된 비상임이사에 박두호 씨를 선출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