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HACCP인증원)이 통합기관 출범 1주년을 맞아 국민 안심을 선도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HACCP(안전관리인증기준) 전문기관으로 도약할 것을 선포했다.
 

HACCP인증원은 HACCP인증 통합기관 출범 1주년을 맞아 지난 13일 충북 청주시 오송 본원 대강당에서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 소비자 및 농축산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기념식 및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HACCP인증원은 지난 2007년 HACCP 지원사업단으로 출발한 식품인증원과 2006년 축산물HACCP기준원으로 시작된 축산물인증원이 지난해 2월 통합돼 청주 오송으로 이전된 후 지난해 12월 13일 현 신청사로 입주한 바 있다.
 

특히 두 기관의 통합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HACCP인증심사와 기술지원, 교육, 음식점위생등급제 평가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해졌을 뿐만 아니라 HACCP 안전관리가 일원화됨은 물론 HACCP 심사 표준화와 핵심인재 양성을 통한 심사원 전문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HACCP인증원은 기대하고 있다.
 

이에 ‘HACCP인증 통합기관 출범 1년! 식품안전의 초석’이라는 주제아래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HACCP인증원은 ‘국민 안심을 선도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식품안전관리인증 전문기관’이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국민의 먹거리 안전과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식품안전에 스마트해썹(SMART HACCP)을 도입하는데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장기윤 HACCP인증원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식품과 축산물HACCP으로 나뉘어져 있던 두 기관이 통합된 지도 어느덧 1주년이 됐다”며 “국민안심을 선도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HACCP 전문기관이라는 비전 성취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