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축협(조합장 유완식·사진)은 최근 조합 회의실에서 임직원 및 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갖고 지난해 사업을 결산했다.

이날 유완식 조합장은 “미허가축사 적법화는 축산인들의 생존권이 걸린 문제”라며 “남은기간 축산인을 지원할 수 있는 일이라면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 조합장은 또 “지난해는 대내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전 조직원이 협동정신을 발휘해 상호금융 1조4000억원을 달성했다”며 “가까운 시기에 사업규모 2조원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양축협은 지난해 76억원의 손익을 기록, 32억원의 대손충당금을 적립했으며 전년대비 35% 증가한 2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농·축협 경영실태 평가에서 1등급 조합으로 평가 받았으며 연체율 0.95%로 자산건전성 1등급을 받았다.

이날 총회에서는 법정적립금, 사업준비금으로 13억1400만원을 적립하고 출자 및 이용고 배당으로 총 11억9000만원을 조합원들에게 배당키로 했다.

한편 이날 임원선거에서는 상임감사에 서상석 씨, 비상임감사에 박승대 씨가 당선됐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