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총회

인제축협(조합장 이택열)은 최근 본점 대회의실에서 제36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결산을 했다.

인제축협은 지난해 저성장 기조와 함께 정부의 금융정책 변화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조합원과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합심 단결해 외부 환경변화에 적극 대처해왔다.

특히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어려운 축산 여건 속에서도 각종사업을 추진한 결과 당기순이익 15억 8000만원을 실현해 흑자결산을 달성했다.

건전한 조합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자산건전성 제고에 만전을 기해 신용대손 충당금 409%와 일반대손충당금 411%를 적립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상호금융 예수금은 지속적인 가계부채 증가와 부동산 가격하락으로 예대비율 감소 및 여신사업 신장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인제군과 협력해 저금리 협약대출을 확대 지원하는 등 여신사업 총액이1135억4300만원을 기록, 전년대비 97억 3400만원이 성장했다.

이밖에도 조합원 실익지원을 위해 조합원자녀 장학금 지원, 사료특별장려금지원, 조사료지원, 경로당 난방비지원, 톱밥지원, 송아지경매 운송료지원, 한우 수정란이식 등 각종사업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환원했다.

한편 이날 조합원자녀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82명에게 총 64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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