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축협(조합장 임영식)은 최근 본점 회의실에서 조합 임원, 수상자, 대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7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임영식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금융사업의 경쟁심화와 예고 없이 발생하는 악성가축질병, 미허가축사 적법화 규제 등 난관이 수두룩하지만 뼈를 깎는 혁신을 통해 조합원의 실익증진과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축협은 지난 한 해 동안 조합원 소득증대를 목표로 각종사업을 활기차게 수행하고 상호금융사업에서는 자산건전성 부문에 역점을 두면서 100억원의 대출금을 증대시켰다. 특히 예수금은 금융기관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241억원을 증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 경제사업 945억원, 보험료 69억원을 추진했으며 조합원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영농지원사업 4억원 등 총 9억5000만원의 교육지원사업비를 지원하고 1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전기이월금과 당기순이익으로 법에 의한 이익잉여금 적립과 출자배당 2억3000만원, 우선출자배당 1억4000만원, 이용고배당 3억5000만원 등 총 7억2000만원을 배당키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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