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서울지역본부(본부장 김형신)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지난 14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강동구청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서울농협 직거래장터 참여자 50여명이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했다.

성금 전달식에는 김형신 본부장을 비롯해 이해식 강동구청장, 임재완 서울농협 직거래장터 자치회장(세종중앙농협 감사) 등이 참석했다.

김 본부장은 “설 명절을 맞아 힘들게 지내는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서울농협은 주위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나눔경영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서울본부는 다음달 9일부터 매주 금·토요일 지역본부 주차장에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50여 곳의 생산농가가 참여하는 직거래장터에서는 우수산 농산물을 시중가격 대비 15~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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