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AI(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 전국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주재하는 등 AI 비상체계 유지에 만전을 기했다.

김 장관은 설날 연휴인 지난 15~16일 전국 부단체장이 참석하는 AI 중앙사고수습본부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김 장관은 “지난해 11월 17일 이후 총 18건의 AI 발생은 과거(2016년11월~지난해 2월 342건)에 비해 5% 수준이며 역학조사결과 수평전파도 없어 AI를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하지만 최근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되고 있어 전국 지자체가 24시간 비상체계 유지와 더불어 농가에 조기 신고 유도, 철새도래지 소독 등을 철저히 해야하고 평창 패럴림픽 개최기간인 다음 달과 철새가 북상하는 시기인 오는 4월까지는 지금까지 해왔던 것과 같이 신속하고 철저한 방역조치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 장관은 AI 재발방지를 위해 설날 연휴에도 불구하고 전국 243개 시·군·구의 비상근무에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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