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다음달 23일까지 식품산업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2018년도 고부가가치식품기술개발사업 신규 과제를 공모한다.

올해는 식품업계 및 관련 단체의 기술수요를 검토해 공공성이 높으면서 민간 투자가 어려운 원천 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기획한 8개 지정공모과제와 개발 식품기업의 애로사항 해결과 창의적 연구 수행을 지원하는 자유응모과제로 구분해 지원할 예정이다.

또 일자리 창출 노력도를 평가지표에 추가했으며 연구결과물의 실수요업체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신청 자격을 설립 1년 이상이면서 식품 관련 매출실적이 있는 기업으로 명확히 했다. 이와 함께 기업간 공동연구를 우대하고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의 연구비 부담 기준을 최소 수준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김덕호 식품산업정책관은 “그동안 식품R&D(연구개발)에서 추진한 과제 대부분이 기존 연구 관행을 답습하는 경향으로 혁신성이 다소 부족했다”면서 “이번부터는 생산성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키거나, 수입대체효과가 큰 기술 등 보다 혁신적인 연구과제를 발굴해 식품R&D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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