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군수 곽용환)은 고령으로 귀농을 희망하는 예비귀농인 60명을 대상으로 2018 상반기 예비귀농인 영농기초교육을 다음달 5일부터 4월 18일까지 매주 2회씩(월·수) 총 15회 교육을 고령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령군농업지원정책 및 귀농인의 안정정착을 위한 프로그램 소개와 아울러 농기계 임대은행에서 농기계별 기능과 조작, 그리고 농작업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또 ‘나에게 맞는 산 고르기’란 특별강연과 자연환경을 활용한 귀농 치유농장 만들기 수업이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귀농의 성공 전략과 고사리, 호두나무 등 특용작물 재배기술 및 고령에서 귀농 정착하고 있는 선배 귀농인들에게 듣는 체험중심형 6차산업관련 사례발표 역시 초보 예비 귀농인들에게 관심을 끌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육 신청접수를 하기 위해 방문한 초보 귀농인들은 고령지역을 귀농지로 선택한 계기가 대도시와 인접한 지리적 조건과 고소득 채소작목의 주산지가 형성돼 귀농하기 좋은 곳이라고 입을 모았다.

김호석 고령군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담당계장은 “고령지역은 낙동강과 가야산 맑은 물이 흐르는 비옥한 토지에서 고소득 작목인 딸기, 수박, 참외, 메론, 감자, 무화과, 버섯, 축산 등 다양한 영농을 하고 있다”며 “복합 영농지역인 만큼 영농기술을 습득하기 좋아 귀농인이 정착하기 좋은 고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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