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회

전국한우협회는 지난달 28일 홍익대 국제연수원에서 ‘2018년도 대의원 정기총회’를 갖고,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 의결과 제9대 회장 및 부회장·감사 선거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제9대 회장 및 부회장·감사 선거에선 단독 입후보한 김홍길 회장의 재임이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부회장에는 선출직에 하태문 후보, 지명직에 김충완 후보가 선출됐으며, 당초 부회장 선출직에 입후보했던 홍재경 후보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퇴함에 따라 선출직 부회장 두자리 가운데 한자리 공석은 추후 총회에서 채워질 예정이다. 또한 감사에는 김영자 후보, 송무찬 후보가 선출됐다.

아울러 협회는 올해 운영 목표를 ‘한우산업 안정 및 지속가능한 산업 기반 조성’으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한우가격 안정과 생산기반 구축 △소비자 지향적 생산과 유통확대 △협회 정체성 확립과 조직 강화 △국민과 함께하는 품격있는 민족산업 등을 4대 과제로 정했다.

아울러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결의문을 통해 “온 국민과 함께하는 민족산업 한우가 되도록 품질과 환경을 갖추고, 구제역 차단방역 등 질병예방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고,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재협상에서 관세와 세이프가드를 폐기하고, 큰 소 가격안정제와 적정마릿수 유지책을 마련하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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