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들의 성장촉진을 위해 식품 기술개발·경영·마케팅 등의 지원 사업을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이하 국클)는 지난 5일 입주기업 대표 및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사업 설명회에서는 약 30여개의 지원 사업이 소개됐다. 올해는 기업의 수요가 많은 생산시설구축, 신제품출시, 공정안정화 등의 단기애로기술지원은 2배 늘었으며, 인턴지원, 기업맞춤형교육, 창업지원랩 등 일자리창출 관련 지원이 확대됐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팩토리, 강소기업육성, 전시판매대 설치 등 12개의 기술·경영 사업이 신설됐다.

국클은 법률, 세무, 인허가, 환경, 판로개척 등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코자 무료상담소 운영을 통해 경영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연구개발성과 실용화 및 산업화 방안’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식품 수출지원 사업안내’를 통해 정부 유관기관 간 지원 사업 연계를 도모했다.

특히 벤처센터 입주기업인 대풍수산의 지원 사업을 활용한 성공사례발표는 국클 지원사업의 특징인 맞춤지원과 산·학·연 연계를 쉽게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윤태진 국클 이사장은 “입주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새로운 인프라를 구축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및 기타 유관기관의 다양한 지원을 연계하는 등 입주기업 성장 촉진을 위해 매진하겠다”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미래혁신기술을 선도하는 식품산업 혁신성장의 메카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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