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청과는 최근 중도매인, 거래관계자들과 제주를 방문해 구매자 및 출하자 한마음 전진대회를 열었다.

2016년 이후 2년 만에 재개된 이 행사는 중앙청과 임직원 12명과 과일부류 중도매인 및 관계자 165명 등 총 177명이 참가했다.

또한 단순행사에 그치지 않고 제주지역 출하 현장을 방문해 지역 농산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구매처의 요구를 현장에 직접 전달하는 등 상호 상생협력관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이들은 효돈농협 선과장을 방문해 농협 임직원들과의 논의를 가졌으며 생산자들의 요구를 파악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정인실 중앙청과 과일중도매인조합장은 “농산물 유통시장이 보다 발전하기 위해서는 중도매인과 도매시장법인이 협력하고 존중해야 한다”며 “이번 행사는 그런 측면에서 생산자, 구매자, 도매법인 모두가 모여 상생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이영신 중앙청과 전무이사는 “소비지 상인들에게는 산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산지에는 구매처의 트렌드를 명확히 전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며 “산지와 소비지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행사를 자주 진행해 도매법인으로서의 역할과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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