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식품의약품평가원, 천연물질 이용한 방충소재 '개발'

박현렬 기자l승인2018.03.1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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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평가원은 최근 식품 중 벌레 이물을 줄이기 위해 계피, 감초 등에서 추출한 천연물질을 이용한 친환경 방충 소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방충 소재는 식품을 유통·보관하는 과정에서 화랑곡나방 유충과 같은 벌레가 포장지를 뚫고 식품에 혼입되는 사례가 많아 벌레가 기피하는 천연물질을 포장용 테이프와 접착제 등에 사용토록 개발됐다.

친환경 방충 소재로는 방충 효과가 가장 우수한 계피·감초·치자·오매 혼합물을 활용했으며, 벌레가 소포장 제품을 보관하는 포장 박스에 접근하는 것을 방지하고 지속적인 효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기피물질을 포자용 테이프와 접착제에 첨가했다.

㈜농심이 생산하는 면류 제품 770만 박스 포장에 친환경 방충 소재를 첨가한 박스 테이프와 접착제를 활용한 결과 벌레 혼입으로 인한 소비자 신고 건수가 62% 정도 감소했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식품 생산 시 발생하는 주요 이물에 대한 원인분석을 통해 생산 및 유통단계별 이물 제어 상용화 기술을 개발·보급함으로써 이물 저감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박현렬 기자  hroul0223@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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