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7~8일 변산수련원(전북 부안)에서 로컬푸드 직매장 신규개설 및 개설 예정인 34개 농협 임직원을 대상으로 로컬푸드 전략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전북지역의 선도 매장 중 하나인 동김제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접하고, 컨설팅 전문가와 함께 로컬푸드 현황, 발전방향 등 직매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의 수확, 포장, 가격결정, 진열판매까지 책임지는 지역밀착형 판매장으로, 농협은 2012년 용진농협(전북 완주군)을 시작으로 전국에 137개의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흥묵 회원경제지원본부 상무는 “로컬푸드 직매장은 전체 농업인의 80%를 차지하는 중·소농업인을 위한 유통경로로 각광받고 있으며, 당일 수확한 농산물을 중간 유통경로 없이 바로 구입할 수 있어 소비자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신규 개설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상생하는 새로운 유통문화를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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