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찬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소규모 논·밭갈기, 로터리 밭 두둑골 형성 등 고령농업인이 감당하기 힘든 농작업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사업은 농업기술센터의 전문 인력이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농기계를 활용해 농작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소규모 농경지를 경작하는 고령 영세농, 여성 전업농, 장애인농업인 등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우선 지원대상이다.

지원이 필요한 소규모 경작 농업인들이 적기에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원하는 날짜에 지원한다.

농작업 지원대상은 0.5ha 이하 농경지를 경작하는 만 80세 이상 고령농업인, 만 70세 이상 여성농업인, 장애인(지체·시각장애 1~3급, 청각·언어 장애 1~2급), 기초 생활수급자 농가다.

예산군농기센터 관계자는 “영세·고령농업인들의 농작업 불편을 해소하고 적기 영농과 경영비 절감이 가능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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