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2318억원·당기순이익 17억원 달성

신안농협(조합장 강점석)은 최근 2일간에 걸쳐 자은·암태·안좌·팔금면 조합원을 대상으로 지난해 결산결과에 대한 조합원 운영공개를 실시했다.

신안농협은 이번 운영공개에서 4개면 농업인 조합원 1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려운 환경에서도 몸이 불편한 가족과 이웃을 위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친 40명에게 표창장과 함께 시상금을 전달했다.

또 농협과 농업을 위해 평생을 노력한 고령 농업인 180명에게 보행보조차를 전달해 조합원과 지역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신안농협은 지난해 결산결과 자산은 2318억원을 나타냈으며 자본금은 전년대비 14억원이 증가한 141억원, 당기순이익은 2016년에 이어 역대 최고인 17억원을 달성했다.

신안농협은 제7대 강점석 조합장 취임 후 3년간 무려 190억원의 수익을 창출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실제로 신안농협은 2015년 66억원, 2016년 62억원, 지난해 62억원 등 지난 3년간 괄목할만한 수익을 창출해 농업인 조합원들에게 농산물 추가지급금으로 93억원, 대출금 금리인하 비용으로 3억원을 사용했다. 또 농업용 영농자재 가격인하 비용으로 9억원을 사용했으며 경영안정을 위해 손실금 등으로 38억원을 정리하고도 당기순이익 47억원을 실현했다.

강점석 조합장은 지난해 언론사로부터 농어민의 권익보호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은데 이어 농업발전, 혁신농협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전문 경영인으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았다.

신안농협은 2015년부터 매년 연말 감사의 김치 나누기, 감사의 소금 나누기 등 어려운 이웃과 원로조합원들을 위한 연말 사랑의 마음 나누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농한기 건강노래교실 운영, 조합원자녀 장학금 전달 등 지역을 선도하는 종합농협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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