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허가 축사 적법화 원활한 추진위해 지자체와 협럭"

[Interview] 송제근 전북축협운영협의회장
회원간 단합·조합간 정보교류…강한축협으로
박용환 기자l승인2018.03.1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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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허가축사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전북축협운영협의회장이란 막중한 직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습니다. 미허가축사 적법화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축협과 관계당국 및 지자체와 함께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최근 전북축협운영협의회장으로 선임된 송제근 무진장축협 조합장은 “앞으로 회원 간의 단합과 조합 간의 유익한 정보교류를 통해 전북축협을 작지만 강한 축협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 회장은 “최근의 축산업은 그 환경이 날로 어려운 상황으로 가고 있다”며 “축산 선진국과의 FTA(자유무역협정) 발효에 따른 축산물 시장 개방, 악성 가축질병인 AI(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 발생, 가축분뇨법에 의한 미허가축사 적법화 등으로 국내 축산 산업은 물론 농가경영까지 위협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런 위기 상황일수록 축협, 축산단체, 축산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하나의 목소리를 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협중앙회와 전북지역본부는 물론 농림축산식품부, 지자체 등 관련 당국과도 업무협의를 통해 양축가와 축협이 함께 발전하는 견인차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송 회장은 2015년 무진장축협 조합장으로 취임한 이후 축산농가와 경종농가 간 상생과 친환경 명품 축산물 생산을 통한 축산농가의 소득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취임 첫해에는 관내 한우 사육농가들의 사료비 절감과 축산업 경쟁력 강화 및 사업의 규모화를 위해 총 사업비 49억원을 투입, 국내 최대 규모의 섬유질사료공장을 준공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축산물유통센터를 완공함으로써 현대화된 시설을 기반으로 ‘깜도야’, ‘마이돈’과 함께 ‘홍삼한우’를 최고급 브랜드로 육성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 1월에는 조합원들의 숙원사업인 하나로마트 무주점 및 무주지점, 조사료유통센터 준공식을 갖고  무주지역 조합원과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는 물론 유통기반을 견고히 다지는 계기를 만들었다.

무진장축협은 송 조합장의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사업을 결산한 결과 12억13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 4억600만원의 출자배당(3.5%), 4억1700만원의 이용고배당(3.0%)을 실시했다.

송 회장은 장수 출신으로 장수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 위원, 농협중앙회 대의원, 한우자조금 대의원, 법사랑 장수군협의회장, 장수라이온스클럽 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축산정책 및 한우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농협중앙회장 및 농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박용환 기자  parkyh@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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