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연합사업 활성화 대토론회 개최

농협의 농산물 제값받기 사업 실현을 위한 연합사업 활성화 방안이 모색됐다.

농협 경제지주는 지난 9일부터 이틀 간 농협경주교육원에서 ‘연합사업활성화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전국 연합사업 담당자 등 230여명은 △산지유통전략과 농산물 제값받기 추진전략 △연합사업·농업인 조직화 추진사례 △푸드플랜 추진전략 등을 공유하며 연합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농협경제지주는 지난해보다 시·군 연합사업조직을 확대·운영해 산지유통 정책변화에 유기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마늘과 토마토를 시작으로 다양한 품목전국연합을 추가 육성하고 품목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원석 농협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산물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품목 중심으로 유통체계를 개선하고 산지유통 부문에서 농협의 주도권을 강화하겠다”며 “올해 연합마케팅사업 목표인 2조7000억원을 달성해 농가소득 50000만원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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