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인력 양성·산불방지교육 최선"

윤병선 전 보성군 부군수가 41년의 공직에서 명예롭게 퇴임을 하고 최근 제2대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전남지회장으로 취임했다.

윤 지회장은 전남·광주·제주까지 관할하며 산불방지에 관한 교육을 비롯, 훈련 연구 조사, 산불소화 시설 점검, 피해지 현장조사 등을 총괄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는 산림보호법에 의해 설립된 특수법인으로 생활 속에서 산불방지를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국민의 생명과 재산 및 산림자원을 효율적으로 보호하는 산불방지 전문인력 교육기관이다.

올해는 가뭄으로 건조한 날씨가 예상됨에 따라 이달 15일부터 4월 22일까지를 ‘대형산불 특

별대책기간’으로 정한 정부방침에 따라 민·관을 대상으로 예방교육과 전문진화반 교육 계획을 내실있게 수립, 추진하고 있다.

올해 교육계획은 전문교육 72회, 기본교육 24회, 예방교육 114회를 전남도, 광주광역시, 제주도, 영암, 순천국유림관리소의 산불전문 예방진화대원과 감시원 등 관계공무원, 주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윤 지회장은 “산불방지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도민의 산불방지 의식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한편 윤 지회장은 보성군 부군수, 전남도 산림산업과장, 산림자원연구소장, 산림육성담당 등 산림분야의 화려한 근무 경력과 전남대에서 임학박사학위를 취득하는 등 산림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또한 전남도 민선6기 브랜드시책인 숲속의 전남 만들기와 순천만정원박람회, 정도천년가로수 숲길 등을 추진해 산림정책수립 시행에 많은 업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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