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가축분뇨처리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자체 업무담당자의 역량 강화, 소통,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지난 13일 논산계룡축협 자연순환농업센터에서 개최했다.

농식품부 주최, 축산환경관리원 주관으로 열린 이날 설명회에는 박홍식 농식품부 축산환경복지과장, 장원경 축산환경관리원장을 비롯해 전국 지자체 업무담당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3부로 이어진 사업설명회는 1부에서 농식품부 정책방향 소개, 가축분뇨처리지원사업지침 개정안을 자세히 설명해 지자체 업무담당자들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였다.

2부에선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사업’,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 ‘ICT활용 축산악취관리시스템 구축사업’, ‘공동자원화시설 설치사업’ 순으로 발표됐으며 축산환경 개선 및 악취저감을 위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당부했다.

3부에선 논산계룡축협 자연순환농업센터의 악취저감 우수사례 발표와 가축분뇨 에너지화시설 현장견학이 진행됐다.

이날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지자체 업무담당자들은 사업에 대한 내용과 계획이 알차게 구성돼 업무를 추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하고,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약속했다.

장원경 축산환경관리원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고질적인 축산악취 문제를 해결하고, 더불어 축산농가의 가축사육환경 개선으로 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