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구잠수기수협(조합장 김정길)은 최근 부산시수협 회의실에서 임직원, 조합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제56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을 결산했다.

제1.2구잠수기수협은 지난해 극심한 경기침체와 금융기관 간 경쟁심화, 각종 금융규제 강화, 소비둔화 등에도 불구하고 임직원과 조합원이 혼연일체가 돼 총 사업계획 2014억원에 1818억원을 달성, 90%의 실적을 거양했다. 당기순이익은 법인세 공제 후 1억1900만원을 실현했다.

김정길 조합장은 “잠수기수협이 협동조합 설립 후 56년의 여정을 거듭해 오는 동안 수산업과 어업환경의 엄청난 변화에도 계속 성장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조합원의 열정과 노력 때문”이라며 “앞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자원감소는 물론 연안 어업인들과의 갈등, 각종 규제로 경영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임직원 조합원이 한마음으로 뭉쳐 급변하는 수산환경에 대처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 조합장은 또 “지금까지 우리업계의 어려운 문제들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 왔던 것처럼 올해도 관련 기관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제도개선과 지속적인 어정활동을 통해 우리 업계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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