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돼지고기로 구성된 한돈 설 선물세트가 온라인 쇼핑몰에서 지난 추석 명절 대비 66% 매출 신장을 기록하며 설명절 특수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한돈자조금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 ‘한돈몰’에서 판매된 2018년 설 한돈 선물세트 매출은 지난 추석 대비 66% 증가했고 선물세트 판매 수량도 73% 증가했다.

한돈몰 내 설 한돈 선물세트 매출이 큰 폭으로 확대된 요인은 대량구매 할인판매 및 10+1 할인,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특히 선물세트 100만 원 이상 구매 시 총 구매금액의 10%를 추가 할인해주는 대량구매 할인 혜택으로 기업 및 단체 고객 대상 선물세트 매출액은 지난 추석 대비 47% 증가했다.

또한 지난 추석 한돈 선물세트 구매자들의 재구매도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한돈 선물세트는 가격 및 품질 측면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재구매율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추석에 이어 설에도 소속 의원들에게 한돈 선물세트를 선물해 화제가 됐다.

하태식 한돈자조금위원장은 “한돈몰에서 기획한 ‘설 한돈 선물세트’는 가성비를 넘는 가심비를 겨냥한 마케팅으로써, 소비자들에게 마음의 만족까지 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맛과 영양만점인 우리돼지 ‘한돈’이 우리 명절을 대표하는 선물로써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 쇼핑몰 한돈몰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의 한돈 선물세트 판매도 두드러졌다. 대형마트 한돈 선물세트 판매 결과를 종합 비교·분석한 결과 지난 추석 대비 매출액은 40% 증가했고 판매수량 또한 28% 증가했으며 지속적인 소비자 물가 상승에 따라 명절 기간 가성비 좋은 한돈 선물세트를 찾는 소비자는 점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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