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기 공동방제로 효율 극대화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지난 20일 고령군농산물유통센터(APC) 회의실에서 무인항공 병해충 방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유관기관 방제 협의회를 농협 및 관계 공무원들이 모인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작목별 방제기간 및 방제가격을 결정하고 지난해 방제사업 추진에 따른 문제점과 지역동향 등을 분석, 효율적인 방제방안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다.

올해 7년차에 접어든 무인항공 방제는 농업용 무인헬기를 이용한 병해충 방제기술로 벼, 마늘, 양파, 감자 등 고령군 주요작물의 방제를 주도하고 있으며, 농가 노동력과 경영비 절감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정진상 고령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장은 “올해 마늘, 양파 재배면적이 많이 늘어난 만큼 방제 수요증가에 대비해야 한다”며 “재배작물, 병해충 발생 정도를 고려해 적기에 공동방제를 실시, 방제 효율을 극대화하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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