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무안신안축협, 조합사업 보고회·전이용대회 '성료'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은 지난 2~20일까지 19일간에 걸쳐 ‘2018년도 조합사업 보고회 및 전이용대회’를 성황리에 치렀다.

이번 전이용대회에서는 무안군 무안읍을 시작으로 무안군, 신안군, 목포시 관내 읍·면을 순회하며 지난해 조합사업 추진 성과와 올해 주요사업 추진계획 등을 보고하고 조합원들과 의견을 나눴다. 또조합 사업을 전이용하는 조합원들에게는 감사패도 전달했다.

목포무안신안축협은 지난해 전국 축협 중 최초로 농협중앙회로부터 계통사료 4만톤 달성탑을 수상한데 이어 전국 축협 경제사업 평가대회에서 경매시스템 혁신을 통한 경매시장의 효율적 운영을 높이 평가받아 가축경매시장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유휴지의 잡풀을 이용한 사료를 생산해 생산비절감효과와 뛰어난 기호성을 인정받아 TMF(완전혼합발효사료)공장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우수조합으로 선정돼 장관표창을 받는 등 대내외적으로 큰 성과를 기록했다.

문만식 조합장은 “축산업계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이러한 성과를 올릴 수 있었던 것은 조합원들이 축협을 신뢰하고 이용해 줬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앞으로 조합원들의 축산소득 1억원 시대를 열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목포무안신안축협은 지난해 신용·경제사업 활성화로 11억4300만원 흑자결산을 통해 6억7300만원의 배당을 실시했다. 이로써 농협중앙회 종합업적평가 1등급으로 우수조합의 명성을 지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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