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표고버섯 병종균 가격이 유지된 가운데 통상실시가 확대된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최근 제7차 버섯종균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표고버섯 병종균 가격을 병당 1800원으로 동결하기로 하고, 산림조합 표고품종에 대한 통상실시를 확대키로 했다.

이를 위한 첫 단계로 다음달부터 톱밥재배용 표고 17개 품종의 전면 통상실시를 추진하고, 원목 재배용 품종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병종균 가격동결은 고품질 종균과 톱밥배지의 안정적인 보급으로 표고산업 진흥에 기여하고, 표고 재배농가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산림조합 표고버섯 병종균 공급 확대를 통한 재배농가 생산성 향상과 규모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 관련 산림조합은 최근 권역별 표고톱밥배지센터 실무자 26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과 현장간담회를 실시하기도 했다.

유용범 산림조합중앙회 유통지원부장은 “실무자의 전문성과 생산관리를 강화해 품질 안정화와 원가절감 등 가격 안정화에 노력하고 있다”며 “고품질 종균과 톱밥배지 보급으로 표고산업 진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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