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웰바이오는 최근 미국 코스트코와 300만 달러 상당의 ‘청도감 말랭이’, ‘고구마 말랭이’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총 40만 달러에 해당하는 감 말랭이 16만개, 고구마 말랭이 8만개 등은 지난달 말에 1차 선적됐으며 지난 21일 감 말랭이 7톤 가량이 추가 선적됐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감 브랜드인 청도감을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길웰바이오는 미국을 시작으로 캐나다에도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현주 한길웰바이오 대표는 “청도군과의 협력으로 수출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며 “세계적인 유통업체와의 수출 계약은 국내산 원물 간식 시장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중소기업에 대한 해외 수출 지원책이 강화된다면 수출신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길웰바이오는 2015년 경북 청도군에 대지 8580㎡, 건축 5940㎡ 규모로 건조·증숙·성형·오븐이 가능한 가공 공장을 건설,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