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성·상권 고려…특화사업 적극 지원
지속가능 농업·농촌…부산농협 브랜드 가치 제고

“벌써 취임한지 3개월이 다가옵니다. 그동안 부산 관내 농협금융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내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정현섭 NH농협은행 부산영업본부장은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주어진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농협은행 부산영업본부를 살아 숨 쉬는 조직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또 조직 내 다양한 문화의 힘을 발전 동력으로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과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를 열어가는 데 노력하겠다는 각오다.

정 본부장은 특유의 온화하고 합리적인 리더십으로 부산농협 금융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업무 조정력과 강한 추진력까지 겸비해 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그는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해 부산농협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이고 부산농협의 발전을 주도적으로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금융환경 변화와 금리인상으로 인한 가계부채 증가, 부산경제의 주력산업인 조선·해운산업의 침체 등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농협은행의 수익 센터로써 신규 수익원 창출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꿈과 미래가 살아 숨 쉬는 즐거운 직장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직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직원들의 역량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현장 중심의 소통 경영으로 영업점별 특화사업을 활성화해 일률적인 사업 보다는 지역특성과 상권을 고려한 영업점별 특화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고객만족, 고객행복을 위한 고객관리 담당제도 실천할 예정이다.

특히 성과주의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손익목표를 달성하고 성과를 직원이 보상받는 농협은행 부산영업본부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그는 “그동안의 업무관행을 재점검하고 비생산적인 요인은 과감히 제거해 고객으로부터 진정으로 사랑받고 신뢰받는 농협은행으로 거듭나겠다”며 “부단한 자기개발을 통해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여·수신, 외환, 카드, 펀드, 방카 등 금융전문가가 돼 고객의 수준 높은 니즈를 충족시켜 주는 등 남다른 열정과 책임감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내자”고 주문했다. 정 본부장은 부산대를 졸업하고 1990년 농협중앙회와 인연을 맺어 중앙본부 WM사업단장, 중소기업심사단장, 본점 영업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1회, 농협중앙회장상 7회 수상 등의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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