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협, '종돈콘설팅시스템'·'종돈개량정보서비스' 개발 박차

한국종축개량협회(이하 한종협)가 손쉬운 종돈 관리를 위한 ‘종돈컨설팅시스템’과 ‘종돈개량정보서비스’ 프로그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종협은 지난 3월 28일 ‘현장컨설팅시스템’과 ‘종돈개량정보서비스’ 프로그램 개발 자체 중간보고회를 갖고,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오는 7월부터 종돈장 및 한돈농가에게 제공될 예정인 ‘종돈컨설팅시스템’과 ‘종돈개량정보서비스’ 프로그램은 농가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자가 농장에 대한 개량현황을 쉽게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특히 종돈컨설팅시스템은 육종전문가를 확보할 수 없는 중·소규모 종돈장을 위한 종합 육종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변형 그래프를 활용해 농가의 개량 현주소를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시각화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의 획일화된 선발지수에서 벗어난 농장 맞춤형 선발지수를 제공, 종돈장 스스로 개량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

아울러 농가 서비스용 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램인 종돈개량정보서비스는 한돈농가가 종돈개량정보를 통해 구입한 종돈과 정액의 능력, AI센터 웅돈능력 조회 등 종돈의 선택지표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김성수 한종협 종돈개량부장은 “계획교배를 포함한 35개 항목에 걸친 종돈 컨설팅시스템과 종돈개량 정보 제공을 위한 종돈개량정보서비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통해 종돈 등록·검정사업의 신뢰도 향상과 개량농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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