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선진의 글로벌 인사 역략강화를 위한 ‘2018 선진 글로벌 HR 컨퍼런스’<사진>를 지난 3월 28일 둔촌동 서울 사무소에서 개최했다.

‘2018 선진 글로벌 HR 컨퍼런스’는 선진 글로벌 사업부문의 급성장에 따라 글로벌 사업 법인의 인사정책 통합과 인프라 구축 그리고 HR(인적자원)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정기 컨퍼런스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한국과 중국, 베트남, 필리핀, 미얀마 총 5개국 법인의 HR 담당자 15명이 참석했으며, 31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됐다.

이번 컨퍼런스에선 글로벌 사업전략에 맞는 인사전략과 Global One HR에 대한 공유를 시작으로 각 국가 법인별 인사전략에 대한 우수 사례 소개와 더욱 효율적이고 스마트한 HR 운영 역량 확보를 위해 ‘e-HR 시스템’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진에 따르면 선진의 글로벌 사업은 1997년 필리핀을 시작으로 21년간 중국, 베트남, 미얀마, 필리핀 4개국으로 확장하며 규모를 키우고 있으며, 매년 약 20~30% 수준의 매출액 신장을 바탕으로 지난해에는 매출액 3000억원을 돌파하며 기업 총 매출액의 약 4분의1을 차지할 정도로 성장했다.

특히 선진의 탁월한 기술력으로 생산한 고품질 사료를 기반으로 양돈 및 종계 사업까지 다양한 축산분야에 투자하며 현지 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를 하고 있다. 단순한 해외시장 진출이 아닌 아시아 시장의 축산 상생 모델을 추구하며 현지 시장의 자체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는 게 선진 측의 설명이다.

이번 컨퍼런스를 기획한 문웅기 경영지원실 이사는 “선진은 기업 차원을 넘어 대한민국 축산업의 해외 진출을 선도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글로벌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인재 전략을 해외 법인에 정착시켜, 선진 제품의 생산성과 품질 전 부문에서의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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