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HACCP 품질관리서비스 체계 구축
2020년까지 42억원 투입

금산군(군수 박동철)은 인삼 및 홍삼제조기업의 품질관리와 식품안전성 확보를 위해 오는 2020년까지 총 42억원을 투입하는 ‘인삼약초식품제조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통합컨설팅 및 시설지원’사업<사진>을 추진키로 했다.

금산군은 지난 3월 25일 인삼제품 제조생산자의 위생 및 안전성 확보, 위생시설 및 장비, 사업장 환경개선 등 HACCP인증의 위해요소 제거를 위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정비한다고 밝혔다.

주요사업 내용은 △HACCP 기본교육 △HACCP 인증 컨설팅 지원 △식품제조 위생환경 개선 지원 △인삼제품류 식품위생검사 지원 △인삼류 농산물 안전성 검사 지원 △영양성분 검사지원 △기업별 품질표준화 기준 설정 지원 등이다.

HACCP 인증 컨설팅 지원은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에서 맡는다. 교육 이수기업에 대해서는 작업환경 시설 중심의 지원과 안전성 검사, 품질관리 지원서비스 등이 진행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인삼·홍삼 제품의 통합적 관리를 통한 관내 인삼약초관련 사업장의 품질수준 향상은 물론 안전성 확보에 따른 소비자의 신뢰도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금산군 관계자는 “품질관리의 항목 및 지표, 공인성적서에 대한 무상서비스와 더불어 성적내용의 데이터화를 통해 통합적인 HACCP 품질관리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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