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마늘전국연합 농업인협의회 출범

농협은 지난달 30일 농협중앙회 신관 대회의실에서 전국단위 조직화·규모화를 통해 마늘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꾀할 마늘전국연합 농업인 협의회를 출범했다.

마늘전국연합은 농업인과 농협이 주체가 돼 마늘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출범한 새로운 생산자 연합조직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수급안정 사업에 참여하는 66개 농협과 1만2000여명 농업인을 대표하는 운영위원회가 구성됐다. 또 조규숙 경북 영천농협 공동출하회장을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조합장 협의회와 협동마케팅사무국 등 사업 실행조직을 구성했고, 이번 농업인 협의회 출범으로 마늘전국연합의 조직구성이 모두 마무리됐다.

이흥묵 농협경제지주 회원경제지원본부 상무는 “마늘전국연합의 사업 실행력 강화를 위해 농업인 조직화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에 출범된 마늘 농업인 협의회가 고품질 마늘 생산 및 수급안정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마늘전국연합은 협동마케팅사업으로 피마늘 가격지지와 신규시장개척을 추진 중이며, ‘본마늘’사업을 통해 깐마늘 시장개척 및 마늘소비 촉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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