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가락몰 쿠킹스튜디오의 인기프로그램인 이하연 김치명인의 봄김치 클래스를 운영한다.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매주 목요일(11~13시)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김치 클래스는 우리 전통 발효식품인 김치를 제대로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수업이다.

본 프로그램은 패스트푸드 등 해로운 외식생활 속에 스러져가는 우리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계승하고 건강한 집밥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으며, ‘2017 서울 먹거리 마스터플랜’의 세부 실행과제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봄 김치 클래스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가을 김치 클래스를 운영하며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의 인기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한식 클래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봄 김치 클래스는 김치의 기본 양념준비 방법부터 지역별·재료별 김치 담그기까지 진행해 가정에서 김치 만들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시민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4회에 12만원으로 성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가락몰 도서관 홈페이지(splib.or.kr/spalib) 또는 서울시공사 블로그(blog.naver.com/saffpr)를 통해 오는 15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한편 가락몰 쿠킹스튜디오는 서울시공사에서 운영하는 요리 실습공간으로 가락몰도서관 및 가락몰 텃밭과 연계한 ‘Book & Cook 클래스’, 시장에서 만나는 ‘시장 속 동화 요리’, ‘세계 음식 클래스’ 등 다양한 쿠킹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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