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9일·19일·29일은 콩나물 먹는 날!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일 aT센터에서 원예분야 의무자조금으로는 9번째로 도입된 ‘콩나물의무자조금’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콩나물의무자조금이 출범함에 따라 앞으로 콩나물 소비촉진 홍보, 농업인·소비자 교육, 국산콩 품종개발 연구 등 콩나물산업 경쟁력 향상과 수요 확대 기반 마련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출범 첫해인 올해 4억여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콩나물 재배업에 종사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현재 1250개 농가 중 1010개 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사)대한두채협회는 숫자 9와 닮은 꼴인 콩나물 모양을 본 떠 매월 9일, 19일, 29일을 콩나물 먹는 날로 정했다. 또 국립식량과학원과 ‘국산콩나물콩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재욱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콩나물자조금이 생산농가에는 경영안정에 기여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콩나물을 공급하는 가교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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