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산림자원 조성과 임업소득 확대에 기여한 임업인 9명을 대상으로 ‘2018년 산림사업 유공자 포상 전수식’을 지난 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개최했다.

이번 전수식에서는 소나무 복령 버섯 재배기술로 차, 비누 등 제품 10종을 상품화하고 소유산림 62ha를 조림·숲가꾸기 하는 등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에 기여한 최남용 씨와 33년간 6600만본 이상의 산림용 묘목을 공급했으며 시설양묘기술을 보급한 이효영 씨에게 각각 동탑산업훈장이 수여됐다.

이 외에도 조경수 재배와 유통에 기여한 송승용 씨와 표고버섯 재배 및 기술이전에 힘쓴 이성희 씨가 각각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또한 대통령표창에는 임순환 씨와 (사)한국양묘협회가, 국무총리표창에는 김대열 씨, 서재석 씨, 진영문 씨 등이 선정됐다.

안병기 산림청 사유림경영소득과장은 “앞으로도 산림사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발굴하고 포상함으로써 임업인들의 경영 의욕을 높이고, 사유림 경영 활성화를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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