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군수 박동철)은 지난 5일 남이면 흑암리 산 13번지에서 임업후계자, 금산군산림조합, 산림정책과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나무 4년생 3000그루를 식재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금산군은 올해 전체면적의 70%를 차지하는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증진을 목표로 소나무, 백합나무, 편백나무 등 250ha의 경제림을 만들 계획이다.

또 지역특화조림으로 남일면 신정리 홍도마을에 홍도화, 진산면 막현리 매현마을에 황매화나무를 식재하는 등 산길을 걸으며 경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금산군은 이날 식목일 행사와 함께 금산군산림조합 앞마당에서 관내 소재 유성농원에서 기증한 사과나무 500그루, 자두나무 200그루와 군에서 준비한 묘목 700그루를 지역주민 1000명에게 무료로 나눠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