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북본부, 우수 농산물 홍보·판로확대 기여

농협전북지역본부(본부장 유재도)는 지난 4일 도·농상생 운동 전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곽점용 장계농협 조합장을 ‘이달의 우수조합장’으로 선정·시상했다.

곽 조합장은 매년 개최하는 ‘장계가는 날’ 행사를 통해 지역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자매 결연지와 도·농 상생의 장을 마련해 지역 우수 농산물 홍보 및 판로 확대에 기여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농업인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선구적 활동을 하고 있다. 장계농협은 전국 농협 최초로 장계의료복지 사회적 협동조합(치과의원) 설립을 추진 중이다. 사회적 협동조합은 성공적 운영을 위해 2년 전부터 선진지 견학 및 지역주민 공동참여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사업계획을 수립한 결과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 설립인가를 획득하고 오는 6월 개원을 앞두고 있다.

곽 조합장은 의료복지 협동조합을 통해 조합원들의 복지증진은 물론 가격 부담 없는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농가소득증대 및 일손 경감을 위해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과 영농회 쌀 지원, 벼 공동육묘 사업, 무인헬기 항공방제 사업, 농작업 대행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곽 조합장은 “조합원이 살아야 농협과 농촌이 존재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과 농가 경영지원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농협본연의 사업을 더욱 충실히 수행해 ‘농협다운 농협’, ‘고마운 농협’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곽 조합장은 취임 이후 2014년 지도사업 업적평가 우수상 수상, 2015년 지도사업 선도 농협상 수상, 2016년 상호금융대출 2000억원 달성, 2017년 상호금융대상 장려상 수상, 경영평가 1등급 등의 성과를 이뤄 장계농협을 한 단계 더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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